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델 피에로, "유벤투스, UCL 우승하던 그때 같아" 

유벤투스의 전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2018-2019시즌의 유벤투스는 과거의 유벤투스를 추억하게 한다고 언급했다.

델 피에로가 짚은 과거의 유벤투스는 1995-1996시즌의 유벤투스다. 당시 유벤투스는 절정의 리더십을 자랑하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팀이었다. 1995-1996시즌은 특별한 영광으로 기억되는데, 그 순간이 유벤투스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때인 까닭이다. 유벤투스는 당시 결승에서 아약스를 꺾고 빅 이어에 입을 맞춘 바 있다.

그 시절을 대표하는 멤버로는 델 피에로를 비롯해 파울로 소사·안토니오 콘테·잔루카 비알리·디디에 데샹·후안 파블로 소린·파브리치오 라바넬리 등이다. 익숙한 이름들이 여럿 눈에 띈다.

델 피에로는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에서 “(요즘 유벤투스엔) UCL을 제패했던 유벤투스가 떠오른다. 수비가 매우 강력하고, 필요한 때엔 최전방의 세 명도 수비에 가담한다. 그때와 지금의 공통점도 몇 가지 있다고 본다. 내 역할은 파울로 디발라의 것이다. 주력과 득점력이 있는 마리오 만주키치는 라바넬리이며, 카리스마 있는 리더 같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비알리 같다”라고 현재를 과거에 빗대어 비유했다.

레전드가 UCL 우승하던 그 시즌의 팀과 닮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결국 2018-2019시즌이 유벤투스가 강력하기 때문일 것이다. 베스트 11 어느 곳을 훑어봐도 단점이 없어 보이는 유벤투스는 이번에야말로 유럽 정상에 오를 전력을 갖춘 팀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