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호지슨 칭찬 세례 28년 만에 맨시티 원정 승, 

크리스털 팰리스가 28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로이 호지슨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은 역전승을 일군 선수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팀은 23일 자정(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를 치렀다. 먼저 골을 터트린 쪽은 맨체스터 시티였지만, 이어 세 골을 내리 몰아친 크리스털 팰리스가 3-2 역전승을 거뒀다.

강등권과 가까웠던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번 승리로 14위까지 올라섰다. 호지슨 감독은 선수들이 조직력을 잘 유지했다며 “경기 계획을 잘 고수했다”라는 평을 내렸다. 또 “볼을 환상적으로 다루는 팀을 상대로도 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됐다”라며 이번 경기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되새겼다.

호지슨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압박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밝혔지만, “백 포와 네 명의 미드필더 블록 사이의 모든 공간이 굉장히 규칙적이었다. 굉장히 견고했고, 집중력 있었으며, 또 규율이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또 강점이라 생각하는 카운터 어택을 내세웠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1990년 12월 이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승리가 없었던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번 경기 승리로 큰 자신감을 얻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남은 시즌 그들을 어디로 이끌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