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별들의 무대에서 더 빛나는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별들의 무대’에서 팀을 빛내 달라는 구단의 기대에 부응했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발렌시아(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라운드 결승골을 도와 1-0 승리를 이끌었다. 4승1패(승점 12)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굳힌 유벤투스는 남은 한 경기에 관계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날두는 후반 14분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문전에 있던 마리오 만주키치의 득점을 도왔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이던 2007~08시즌 생애 첫 대회 득점왕에 오른 뒤 2012~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여섯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 다섯 경기에서 단 한 골에 그쳤지만 팀의 대회 16강 진출을 도왔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7연패를 이뤘지만 정작 별들의 무대에서 지지부진해 대회 최다 득점에 빛나는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같은 조 2위 맨유를 비롯해 G조 레알 마드리드와 AS로마(이탈리아), F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E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아약스(네덜란드)가 16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