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맨유제의 받은 나잉골란 신경도 안쓴다 

인터 밀란에서 뛰고 있는 라자 나잉골란(30). 사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도 있었다.

나잉골란은 올해 여름 AS 로마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팀을 옮겼다. 우월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 싸움에 이점을 가져다주는 선수이기에, 인테르 외에도 많은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물론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나잉골란을 예의 주시했다. 하지만 나잉골란은 24일(한국시간) 다국적 매체 'ESPN'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제의를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제안을 했다. 하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았다"고 답했다.

나잉골란은 오랫동안 이탈리아 무대를 경험해왔다. 2007년 피에젠차 칼초에 데뷔를 했으니, 무려 12년 차다. 나잉골란은 "프리미어리그는 분명 매력적인 리그다. 하지만 오랫동안 뛰어온 이탈리아를 져버리고 싶지 않았다"며 거절의 이유를 밝혔다.

현재 나잉골란이 뛰고 있는 인테르는 리그 3위에 위치해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위로 16강 진출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나잉골란은 "인테르는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클럽이다. 알맞은 곳에 왔다"며 흡족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