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PSG 리더'가 될 수 있을까 늦어서 벌받은 음바페 

킬리앙 음바페가 "리더"를 거론했다.

29일(한국시간) 열린 2018/2019 프랑스 리그 앙 11라운드. 파리 생제르맹(PSG)이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원정에서 2-0 승리를 챙겼다. 정규리그 11연승이자, 올 시즌 전승을 달린 PSG는 멀찌감치 도망갔다. 

음바페는 후반 17분이 돼서야 잔디를 밟았다. 그간 주축 자원으로 선발 출격해왔던 것과는 달랐다. 음바페는 투입 3분 만에 앙헬 디 마리아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상대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폭발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율리안 드락슬러가 종료 직전 한 골을 보태 승리를 합작했다. 

토마스 투헬 PSG 감독에 따르면 음바페의 교체 투입은 징계성이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따르면 음바페는 아드리앙 라비오와 함께 팀 미팅에 지각했다. 투헬 감독 역시 이들을 빼놓고 선발진을 꾸리기는 쉽지 않았지만, 팀 기강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내렸다는 후문. 

음바페는 '카날 플러스'를 통해 "위대한 팀은 리더에 의존하기 마련이다. 그들은 중요한 순간에 차이를 만들어낸다"라면서 "난 내가 그 역할을 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실제 이를 해내기도 했다"라고 자찬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의 올바른 길로 계속 나아가야만 한다"라던 음바페는 "PSG는 마르세유를 상대로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역사를 써내려가고 싶다. 어떤 경기도 가벼이 봐서는 안 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