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마사회가 경마관계자의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7월까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불법도박의 심각성과 폐해를 관계자들에게 전파하고, 이를 사전에 근절하기 위해 불법도박 예방 포스터 등 홍보 자료를 배포하며 경마행정시스템 홈페이지에도 팝업 형태로 노출할 예정이다.

또 전문 상담 기관 안내 및 심리 상담 독려에 나서는 등 불법 도박 연루자에 대한 제재 규정 명시 등 기준을 확립해 불법도박과 관련된 유혹의 손길을 원천 차단하는데 집중한다는 것이다.

경마관계자의 불법도박은 적발 시 경마 시행 규정에 따라 상벌위원회를 거쳐 징계하는 사안으로 한국마사회는 경마 관련 불법도박 연루 행위를 관련 법령에 따라 엄격히 제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