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김현수 "박용택 효과로 상승세…가르시아 얼른 돌아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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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20:28
▲ 김현수가 LG 트윈스 상승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LG 트윈스 4번 타자 김현수가 뜨겁다.
김현수의 활약에 LG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하고, 시즌 35승 28패로 3위 한화 이글스를 반 게임차로 추격하고 있다. 2위 SK 와이번스와는 한 게임차.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와 올 시즌 LG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는 얼굴이 밝다. 내심 안고 있던 걱정이 풀려서다.
8일 현재 타율 0.372 92안타 56타점 11홈런으로, 개막 전 "타율 0.350, 안타 150개 이상. 홈런은 구장이 넓지만 30개 이상"을 바랐던 류중일 감독의 기대치에 맞춰 가고 있다. 류 감독이 "150안타가 적었나"라는 농담을 던질 정도다.
김현수는 7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시즌 초반 150안타를 이야기하셨을 때 못 할까 봐 걱정했다. 그런데 잘 풀리고 있다. 이렇게 남은 시즌 계속 잘하는 게 목표다. 아마 감독님이 농담하신 것 아닐까. 150안타가 적은 게 아닌데. 하하하"라며 웃었다.
김현수는 2008, 2009, 2010, 2015년 150안타 이상을 쳤다. 올해도 이런 페이스면 무난하게 류중일 감독이 낸 숙제를 마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