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AG 아쉬움 뒤로하고…레슬링 류한수, 체급 올리고도 우승
totosaveadmi…
0
39
2023.10.14 22:36
[대한레슬링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연패 도전에 실패한 레슬링 간판 류한수(35·삼성생명)가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류한수는 14일 전남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2㎏급 결승에서 이지연(한국토지주택공사)을 3-1로 누르고 우승했다.
류한수의 체급은 67㎏급이지만, 이번 대회에선 체급을 올려서 출전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를 치른 지 열흘 만에 다시 체중감량을 하기가 버거웠기 때문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류한수는 항저우 대회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했으나 8강에서 아쉽게 패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