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전국의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낼 '2022 미디어펜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개막한다.

전국 16세 이하(중등부) 32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겨룰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팀업 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다.

대회 출전권은 전국 시도별 야구협회에서 우수 팀으로 추천한 16개 팀과 '경기도 소년체전' 예선 2위부터 17위까지 오른 16개 팀에게 돌아갔다.

대회는 1차 토너먼트를 통해 8개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패자부활전을 통과한 4개 팀이 본선에 합류해 12강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 홍보대사로 임명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강백호(kt wiz)는 후배 선수들에게 패기 넘치는 페어플레이를 당부하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우승과 준우승, 공동 3위 팀에는 트로피와 메달,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 홈런상, 타격상, 타점상, 감독상 등 개인상 시상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