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종합경기장 야구장 철거 완료…"문화축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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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17:36
[전주시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 안의 야구장 철거를 최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철거작업은 17억원이 투입돼 작년 12월부터 5개월여간에 걸쳐 진행됐다.
야구장 부지 1만9천230㎡는 당분간 가맥축제, 복숭아축제, 시민장터 등의 문화축제장으로 활용된다.
이어 내년부터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이 본격화하면 이곳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시립미술관 등이 건립된다.
새로운 야구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의 복합 스포츠타운에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7천66㎡, 관람석 8천176석 규모로 지어진다.
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야구장 철거로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사업도 서둘러 마무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