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이용규 허벅지 통증 호전, 오늘(18일) 출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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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18:35
이용규는 17일 대전 KT전에서 멀티히트를 쳤지만 4회 허벅지 근육통으로 교체됐다. 그를 대신해 김민하가 외야를 지켰다.
갑작스런 근육 이상은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용규의 추후 상태에 관심이 모아졌다. 단순 통증으로 밝혀지며 한화는 한숨을 놓을 수 있게 됐다.
경기 출장도 곧바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용덕 한화 감독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출장을 시키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본인은 출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용규는 "어제(17일)만 해도 다소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하루 자고 나니 상태가 더 좋아졌다.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감독님께 (출전) 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규는 잘나가는 한화의 공격을 이끄는 첨병이다. 타율 3할3푼1리 출루율 4할5리 등을 기록하며 톱타자로서 제 몫을 다 해내고 있다.
한화의 새로운 트렌드인 발야구를 이끄는 몫도 해내고 있다. 실패율도 높지만 나가기만 하면 빠른 베이스러닝으로 상대를 흔드는 것이 한화가 경기를 풀어 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런 이용규가 빠지게 되면 한화는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이용규가 찬스를 만들어 주는 테이블 세터로서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규는 지난 8일 고척 넥센전에서도 조상우의 공에 팔꿈치를 맞아 부상한 바 있다. 그때도 골절상을 피해 다음 경기부터 바로 투입됐다.
이번 부상도 가볍게 넘어갈 수 있게 됐다. 운이 따르고 있는 이용규다.